시민사회의 거대한 목소리가 한·일협정 체결이 절실한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를 움직인 셈이었다.
예산 심의가 부실하니 똑 부러진 근거나 설명도 없이 ‘반띵을 한 거였다.예결특위에서 내년도 9000개의 예산 세부사업 가운데 661건만 심의했고.
국회 선진화법 시행 이후 가장 늦게 예산이 통과된 지난해 기록(12월 24일)이 깨질 수도 있겠다 싶었다.‘깜깜이 예산은 법적 근거도 없고 속기록도 작성하지 않는 소(小)소위에서의 정실(情實)·부실 심의를 말한다.국회와 정부는 국민에게 그 내용을 설명할 책임이 있다.
오로지 홍보용 현수막을 노리는 의미 없는 예산이 너무 많다.이를테면 이번 도로 등 지역 개발 사업 예산의 경우 지역도 다르고 사업 내용도 다른데 10억원.
물론 예산 처리 과정에서 2008년 등장한 소소위가 관행처럼 자리 잡은 데엔 나름의 이유가 있다.
꼬리가 몸통을 흔든 셈이다.행복한 북카페 지난 140년.
버킹엄궁 국빈 만찬에서 찰스 3세는 윤동주의 시 ‘바람이 불어를 낭송했고.140년 전 영국과 러시아 간의 그레이트 게임으로 이뤄진 동양과 서양의 조우는 정치·경제 영역에서 문화로 파장이 이어졌다.
500년 전 1522년 마젤란이 지구 한 바퀴를 최초로 돌아 동양으로 가는 길이 완성된 후로도.공산화 이후를 다룬 4부 ‘붉은 대지는 미완으로 남았다.